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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봄과 가을 사이에 나타나는 1년 중 가장 기온이 높은 계절.
일반적으로 북반구에서는 여름을 하지와 추분(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 9월 22일 또는 23일) 사이의 기간으로 정의하고, 남반구에서는 12월 22일이나 23일부터 3월 20일이나 21일까지의 기간으로 정의한다.
여름과 다른 계절과의 기온차는 중위도와 고위도 지방에서만 나타나고, 적도지방은 1년 내내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다(계절 변화에 대한 자연적 원인에 대해서는 '계절' 항목 참조).
유럽 언어에서 여름이란 개념은 특히 농작물의 성장 및 숙성과 연관되어 있으며, 실제로 여름에 비가 풍부히 오는 지역에서는 식물이 가장 잘 자라는 계절이다. 많은 문화권에서는 식량 생산에 있어 여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여름을 기리는 축제와 의식을 거행한다.
여름 동안 종종 높은 습도를 수반한 무더운 날씨가 예외적으로 나타나는 기간은 열파라 부른다. 또한 여름 후반기에 북반구의 온대지역에 나타나는 이러한 날씨는 때로 삼복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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