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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저지대로 리 강 유역에 속하며, 서부는 고지대로 런던의 녹지대에 포함되는 기복이 심한 엔필드체이스 농경지와 공원이 있다. 주요간선도로인 방사형 A10(케임브리지)로와 북순환도로가 이곳을 지나며, 소비재 생산 공장들이 이 도로를 따라 줄지어 있다. 목재 공장들은 일찍이 개발된 리 강의 운하를 따라 자리잡고 있다.

1613년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하트퍼드셔에서 런던의 클러켄웰까지 뉴 강을 건설했으며, 아직도 이 강 주변의 경치는 무척 아름답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보존되고 있는 대저택 포티 홀이 18세기에 세워졌다.

에드먼턴과 사우스게이트가 주거지로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1870년대에 임금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할인요금제도가 도입되기도 했다. 소비재 생산 공장 외에도 엔필드 소총을 생산하는 유명한 왕립소총공장과 엔지니어링 공장들이 있다.

과거에 리 강 유역은 산업폐기물로 오염된 지역이었으나 1970년대에 들어서는 런던 최초의 공원지대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