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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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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미상 |
국적 | 그리스 |
요약
BC 520경~470년에 활동한 당대에 매우 유명했던 그리스의 화가·도예가.
(영). Euphronius.
아케익 양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구상·형태·디자인을 실험했다. 그의 서명은 17점의 도기에서 확인되는데 5점은 화가로서, 12점은 도예가로서 서명한 것이다.
에우프로니오스는 대체로 초기 작품에서는 화가로, 후기 작품에서는 도예가로 서명했다. 화가로서 서명한 도기 가운데 하나는 BC 510~500년경에 헤라클레스가 안타이오스와 격투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서 현재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이 도기에 그려진 그림은 높이 평가받고 있다.
현재 뮌헨의 국립고대미술관에 있는 킬릭스(밑굽이 있고 손잡이가 달린 얕은 도기잔)도 에우프로니오스가 화가로 서명한 작품이다(BC 510~500). 이것의 안쪽에는 젊은 기사가 그려져 있고 바깥면에는 헤라클레스가 3개의 몸을 가진 게리온과 싸우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도예가로서 에우프로니오스는 당대 최고의 도예화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도우리스·마크론·히아킨토스·오네시모스 등 여러 사람의 그림이 에우프로니오스가 서명한 도기에서 확인되었으나 대부분의 그림은 파나이티오스 화가가 그렸다. 피스톡세누스 화가도 에우프로니오스의 도기에 그림을 남겼다. 피스톡세누스가 그림을 그린 흰색 바탕의 도기잔은 에우프로니오스가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 가운데 최후의 것이며 그 양식으로 미루어볼 때 제작연대는 BC 470년 이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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