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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결정에 의한 X선 간섭으로, 1912년 동료 물리학자 막스 폰 라우에에 의해 처음 관찰된 회절효과를 최초로 자세하고 정확하게 설명했다.

에발트는 뮌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결정 격자를 통과하는 광파의 진행에 관한 그의 학위논문 주제는 라우에로 하여금 입사된 복사의 파장이 결정의 원자간 간격과 가까워질 때 간섭효과가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게 만들었다. 에발트는 X선 결정학의 발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1912년 로렌스 브래그에 의해 기술된 X선 산란에발트의 구의 기본법칙이었던 방정식을 그래프를 이용해서 푸는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는데, 이는 '에발트의 구'라고 알려진 기하학적 구조와 관련되어 있다.

1949년 미국으로 가서 1949~57년 뉴욕 브루클린공과대학의 물리학학과장, 1957~59년 물리학교수, 그뒤로는 명예교수로 있었다. 1960년 국제결정학연합회의 회장에 선출되어 1963년까지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