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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디스코르디아(Discordia)에 해당한다. 닉스의 딸이며 아레스(Ares:로마 신화의 마르스)의 누이이자 동료였다. 트로이 전쟁을 일으키는 데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신들 중에서 그녀만이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자, 하객들을 향해 "가장 아름다운 자를 위하여"라는 글이 씌어진 황금 사과를 던졌다. 그러자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각기 자기 것이라고 우겼다. 제우스가 그 일에 대한 판정을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맡기니, 파리스는 이 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주었다. 이 일로 아프로디테는 뒤에 파리스가 메넬라우스의 아내 헬레나를 유괴할 때 그를 도와주었다. 이때문에 일어난 트로이 전쟁에서 헤라와 아테나는 트로이의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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