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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 반대운동을 고취하기 위해 〈애틀랜틱 먼슬리 The Atlantic Monthly〉지를 창간했다.

매사추세츠 주 애머스트대학을 1년 다니다가 켄터키주립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그곳에서 노예제도의 실상을 직접 눈으로 보게 되자 이 제도를 전보다 더 혐오하게 되었다. 1850년 다시 매사추세츠로 돌아와 3년간 정치에 관여한 뒤 출판사 필립스샘프슨앤드컴퍼니에 편집보로 들어갔다.

언더우드는 북동부지역의 노예제 반대운동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 노예제에 반대하는 문예지를 창간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여러 해 동안 편집 경력을 쌓은 뒤 1857년 해리엇 비처 스토, 올리버 웬들 홈스, 랠프 월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제임스 러셀 로웰 같은 자유주의 작가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자기가 다니는 출판사로 하여금 잡지를 출판하도록 설득했다. 그결과 1857년 11월 로웰을 편집장으로, 언더우드를 편집보로 한 〈애틀랜틱 먼슬리〉지가 창간되었다.

언더우드는 이 잡지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자 1859년 잡지사를 그만두고 정치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며 단편과 장편소설을 비롯해 J.L.로웰, 롱펠로, 시인이며 개혁가인 존 그린리프 휘티어의 자서전을 썼다. 대표적인 소설은 엔필드에서 보낸 자신의 소년시절을 그린 〈어느 마을 이야기 Quabbin：The Story of a Small Town〉(1893)이다. 스코틀랜드에서 미국 영사로 일하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