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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왕

다른 표기 언어 陽原王 동의어 평성, 平成, 양강상호왕, 陽崗上好王, 양강왕, 陽崗王
요약 테이블
출생 미상
사망 559(양원왕 15)
국적 고구려, 한국
재위 545년~559년

요약 고구려의 제 24대 왕이자 안원왕의 맏아들로 이름은 평성. 533년 태자가 되었다가 부왕 사후 왕위에 올랐으나, 왕위 계승을 둘러싼 외척들 간의 세력 다툼으로 즉위 후 강한 왕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잦은 전쟁으로 고구려의 여러 성이 함락되었고, 한강 유역을 잃었다. 552년부터 장안성을 짓기 시작했다. 재위 15년 만에 죽었으며, 아들 양성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고구려의 제24대 왕. 이름은 평성(平成)이며, 양강상호왕(陽崗上好王) 또는 양강왕(陽崗王)이라고도 한다. 안원왕의 맏아들이다. 어릴 때부터 지혜롭고 총명하며 성격이 호방했다고 한다. 533년(안원왕 3)에 태자가 되었다가 545년에 즉위했다.

<니혼쇼키(日本書紀)>에는 다른 왕자를 추대하려는 세력과 큰 무력충돌을 치른 뒤에 즉위한 것으로 되어 있어, 즉위 후에도 그다지 강한 왕권을 행사하지는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 즉위한 뒤 동위·북제와 외교관계를 맺어 사신의 왕래가 빈번했으나, 백제·신라와 잦은 충돌이 있었다.

548년에 예(濊)의 군사 6,000명을 동원하여 백제 독산성을 쳤으나 신라의 구원군이 와서 물러났다. 그뒤 550년 정월에 백제가 도살성(지금의 천안 부근)을 함락시키자 3월에 백제의 금현성을 공격했다. 그러나 양쪽 군사가 피로한 틈을 타서 신라의 진흥왕이 군사를 내어 두성을 점령해버렸다.

551년에는 신흥 유목민족인 돌궐이 신성(지금의 만주 푸순)을 포위했다가 실패하고, 백암성을 공격하자 장군 고흘을 시켜 군사 1만을 거느리고 가서 싸우게 하여 적군 1,000여 명을 살해했다. 이때 고구려의 관심이 북쪽에 쏠린 틈을 타서 신라가 거칠부 등을 보내 죽령 이북의 10군(郡)을 점령함에 따라 한강 유역을 잃었다. 552년부터 장안성(지금의 평양성)을 짓기 시작했다.

557년에는 왕자 양성(뒤의 평원왕)을 태자로 책봉하고 내전에서 군신들에게 연회를 베풀었다. 이해 10월 반란을 일으킨 환도성의 간주리를 주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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