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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본 종교에서 신도에다 불교 진언종 교리를 결합시킨 혼합주의 종파.
진언신도라고도 한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 794~1185] 후기와 가마쿠라 시대[鎌倉時代 : 1192~1333]에 발달했으며 그 신앙은 신도의 신을 부처의 현현으로 보는 일본인의 관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양의 여신 아마테라스[天照]를 대일여래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이 종파의 이론가들은 대일여래의 2가지 불격을 이세 신궁[伊勢神宮]에 모신 2가지 신의 신격에 상응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아마테라스는 태장계에 상당하며 의식주의 신인 도요우케 오카미[豊受大神]는 금강계에 대응하는 것으로 본다. 이세에 있는 이들 신사는 대일여래의 2가지 본성을 나타내는 2개의 만다라를 상징하고 있다.
양부신도는 다른 혼합주의 종파들, 특히 산왕일실신도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양부신도의 본래 종파는 다시 몇몇 작은 지파로 분열했으나 18세기까지는 융성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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