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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여래

다른 표기 언어 Bhaisajya-guru , 藥師如來 동의어 약사불, 藥師佛, 약사유리광여래, 藥師瑠璃光如來, 대의왕불, 大醫王佛

요약 약사여래에 대한 민간신앙에 따르면 어떤 병은 그의 상을 만지거나 이름을 소리내어 부르기만 해도 효과적으로 치료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초기부터 약사여래에 대한 신앙이 성행해 탑의 기단이나 1층 탑신에 약사여래의 권속을 조각하는 것이 유행하기도 했다. 고려시대에는 거듭되는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기원법회가 자주 열렸다. 오늘날에도 약사여래는 한국에서 석가모니불·아미타불·미륵불과 함께 가장 널리 신봉되는 부처의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요즘도 천태종·진언종·선종 계통 종파들이 약사여래를 각별히 숭배하고 있으며, 약사여래는 흔히 약이 담긴 그릇을 한 손에 들고 있는 푸른 피부의 부처로 묘사된다. 티베트에서는 약용 과일인 미로발란 열매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약사여래(Bhaisajya-guru)

동화사의 통일약사여래대불

ⓒ JeongAhn / wikipedia | Public Domain

약사여래에 대한 민간신앙에 따르면 어떤 병들은 단지 그의 상을 만지거나 그의 이름을 소리내어 부르기만 해도 효과적으로 치료된다고 한다(→ 약사신앙). 그러나 증세가 심각한 병들은 약사여래의 숭배와 관련된 주요경전에서 제시하고 있는 복잡한 의례 행위를 치러야 고쳐진다.

약사여래는 구원불의 하나인 아축불(阿閦佛 Akṣobhya)과 동일시되기도 하며 동방의 극락세계를 주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일본의 몇몇 종파에서는 그를 또다른 구원불인 비로자나(毘盧遮那 Vairocana)와 동일시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통일신라 초기부터 약사여래에 대한 신앙이 크게 성행하여 약사여래 관련 경전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탑의 기단이나 1층 탑신에 약사여래의 권속을 조각하는 것이 널리 유행하기도 했다. 고려시대에는 특히 거듭되는 국가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약사여래를 본존으로 하는 기원 법회, 곧 약사도량(藥師道場)이 자주 열렸다. 오늘날에도 약사여래는 한국에서 석가모니불·아미타불·미륵불과 함께 가장 널리 신봉되는 부처의 하나이다. 일본에서 약사여래에 대한 숭배는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 794~1185]에 가장 성행했는데, 오늘날에도 천태종·진언종·선종 계통 종파들은 약사여래를 각별히 숭배하고 있다. 일본에서 약사여래는 흔히 약이 담긴 그릇을 한 손에 들고 있는 푸른 피부의 부처로 묘사된다. 티베트에서는 흔히 약용 과일인 미로발란 열매를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약사여래가 거느리고 있는 권속 가운데 12신장(十二神將)은 독실한 불교도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데, 중국의 불교도들은 나중에 그 신장들을 중국 역법에 있어서의 12지(十二支)와 연관시켜서 생각하게 되었다. 〈약사경 藥師經 Bhaiṣajyaguru Sūtra〉은 4차에 걸쳐 한문으로 번역되었는데, 그 최초의 번역본은 동진시대(東晉時代 : 317~420)에 나왔다. 티베트어로도 2차례에 걸쳐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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