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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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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11. 3. 3, 파리 |
국적 | 스코틀랜드, 영국 |
요약 스코틀랜드의 반역자·음모가.
제임스 6세의 통치기간에 로마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모턴 백작에게 고용되어 있다가 프랑스 궁정을 방문하는 동안 가톨릭교도가 되었다. 그결과 돌아오자마자 상속권을 박탈당하고 감금상태에서 지냈지만 1591년 부친의 작위와 영지를 물려받았다.
보스월 백작의 음모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명예가 실추되었지만 곧 자유롭게 되어 북부 스코틀랜드에서 왕의 부관으로 긴요한 일을 맡아 했다. 그러나 1592년 7월 대법관인 존 메이틀런드 경에 대한 음모를 꾸미면서 잉글랜드의 엘리자베스 1세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스페인과도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이 일로 반역음모가 드러나 1593년 1월 에든버러 성에 갇혔다.
1월 13일 아내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해 헌틀리 백작, 에롤 백작과 북부에서 합류했다. 그들은 신앙을 버리거나 스코틀랜드를 떠난다는 조건하에 '사면'조치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함으로써 반역자로 낙인찍혔으며 권리도 박탈당했다. 헌틀리와 에롤은 북부에서 제임스 6세에게 굴복했고 앵거스는 보스월 백작과 제휴해 에든버러를 차지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이어서 1597년 그들은 모두 신앙을 포기하고 자신들이 장로교도임을 선언함으로써 빼앗겼던 영지를 되찾고 명예도 회복했다. 그러나 그뒤 얼마 안 가서 앵거스는 자신의 행동을 철회해 1608년 다시 파문당했고 1609년 프랑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생을 마쳤다.
아들 윌리엄이 그를 계승해 앵거스 백작 11세가 되었고 나중에는 더글러스 후작 1세(1589~1660)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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