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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개혁당의 지도자이며 국방장관(1912~20)으로서 뉴질랜드 해군과 원정군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887년 뉴질랜드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1892~1912년 야당의 지도자로 활동했다. 1912년 개혁당이 정권을 잡자 재무·국방·교육 장관이 되었다.

'해군방위법'(1913)을 도입하여 영국 해군 내에 뉴질랜드 함대를 창설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뉴질랜드 원정군이 유능한 전투부대로 발전하도록 이끌었고, 이 공로로 1917년 기사작위를 받았다.

개혁당과 자유당의 연립내각(1915~19)에서 국방장관으로 계속 재직하면서 1915년 '전쟁연금법', 1916년 징집법안을 입안했다. 정부의 지도자 W. F. 매시가 국제회의에 참석하는(1917~19) 동안 실질적인 총리로서 업무를 처리했다. 1919년 재무장관 겸 외무장관으로 임명되었다. 앨런은 제대군인의 본국송환계획을 제의했으며, 뉴질랜드가 서(西)사모아에 대한 국제연맹의 위임통치권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1920~26년 런던에서 뉴질랜드 고등판무관으로 일했으며, 1927~38년 은퇴할 때까지 조국에서 입법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