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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때와 그 이후 앨버타 주의 사회신용당 당수로서 초대 총리를 지냈다. 교직 교육을 받은 애버하트는 1915~35년 앨버타 주 캘거리에 있는 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했다.

1918년 캘거리 예언서학회(Calgary Prophetic Bible Institute)를 창립했으며, 1932년 복음 설교조의 웅변을 이용하여 클리퍼드 더글러스가 제창한 비주류의 사회신용 화폐개혁과 정치이론들을 고취했다. 그는 경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주의 실제 자산에 근거하여 각 개인에게 배당권(사회신용)을 발행해주도록 제안했다. 1935년 주의회 선거에서 사회신용당은 63석의 주의회 의석 중 56석을 차지했으며, 애버하트는 총리와 교육부 장관직을 맡았다.

그는 앨버타를 사회신용체제의 본보기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 필요한 입법 조치들이 위헌 판결을 받아 연방 정부에 의해 금지되었다. 그러나 애버하트는 공직에 계속 머무르면서 죽을 때까지 정통적인 재정운용방법에 따라 앨버타의 경제를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