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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마르 혁명이 일어난 달에서 그 이름을 따온 이 표현주의 미술가 그룹은 회화·조각·건축·공예·도시계획의 새로운 통합을 이룩하고 미술가가 노동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를 원했다. 이 그룹은 노동 계층과 접촉하기 위하여 1919년 '노동자 미술 협의회'를 설립했지만, 실제로 이 그룹을 지지한 계급은 중류층들이었는데, 이들은 교육을 더 많이 받았고 여가가 더 많았기 때문에 이 급진적이고 지적인 그룹과 그들의 새로운(때때로 추상적인) 미술 양식을 좀더 쉽게 받아들였다.

이 그룹과 관계를 맺은 주요한 미술가로는 건축가인 발터 그로피우스, 에리히 멘델존, 루트비히 미스 반 데르 로에, 한스 포엘치히, 브루노 타우트와 화가인 엘 리시츠키, 리오넬 파이닝거, 오토 뮐러, 하인리히 캄펜동크, 조각가인 게르하르트 마르크스, 라슬로 모호이 노디, 루돌프 벨링, 영화 제작자인 한스 리히터, 바이킹 에겔링, 작곡가인 알반 베르크, 파울 힌데미트, 쿠르트 바일,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 등이 있었다.

이 그룹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1920년대 내내 열린 공공전람회였지만, 강연과 아방가르드 음악회 및 영화 상영도 후원했다. 이 그룹이 사회주의를 지지한 것과 미술의 통합을 이상으로 내건 것은 이 시기의 공통적인 관심사이자 다른 조직들, 특히 1919년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립한 바이마르 바우하우스의 목표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