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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라남도 목포와 압해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해상교량 1,420m, 육상교량 420m, 접속도로 1,720m로 총길이 3,563m의 2차선 교량이다. 2000년 6월 착공하여 2008년 완공되었다. 닐센아치 형식의 해상교량으로 중심부가 케이블로 경사지게 교량을 연결하고 있다. 이 다리의 완공으로 뱃길로만 연결되던 압해도가 육로로 연결되었고, 자은·암태·안좌·팔금·비금·도초 등 전라남도 서·남해안 섬 지역민의 교통편의가 개선되었다.
또한 기존 목포 북항에서 운항하던 도선이 압해면 송공리 연안항에서 팔금 고산 선착장, 암채 오도 선착장 운항을 시작하게 되어 섬 지역민들의 이동이 1시간 10분 이상 단축되었다. 시내버스 4대가 목포 대반동을 기점으로 여객선 터미널, 목포역, 신안군청, 연륙교, 압해면 소재지 등을 거쳐 송공항까지 운행한다. 목포에 있던 신안군청과 유관기관이 압해대교 개통 후 압해도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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