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해발 650m의 메세타센트랄에 있다. 로마인들에게 알케스라고 알려졌던 곳으로 아랍인들에 의해 알카스르('궁전' 또는 '성')라고 개칭되었다.

1186년 예루살렘의 산후안 기사단(자선 종교단)이 점령했으며 1292년 카스티야의 왕 산초 4세가 탈환했던 이곳은 14~16세기의 산후안 기사단의 중심지였다.

역사적인 유물로는 14세기 오스트리아의 돈후안 탑, 그리스도교 시대 이전의 에라쿨레스 신전 자리에 있는 산타마리아 교회, 2~3세기에 만들어진 로마 모자이크 작품들을 소장한 시립 고고학 박물관 등이 있다.

주로 밀·올리브·포도·치즈 등의 가공업을 하며 특히 치즈는 양의 우유로 만든다. 비누공장·철도공작창·제철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