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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스페인 남동부 알바세테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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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73,467명 (2020년 추계) |
면적 | 1,125.91㎢ |
대륙 | 유럽 |
국가 | 스페인 |
요약 스페인 중남동부 카스티야라만차 지방 알바세테 주의 주도.
유서깊은 라만차 지방에 속하며 돈후안 강이 마리아크리스티나 운하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어인들의 정착지에서 비롯된 곳(아랍어로 알바시트)으로 1145, 1146년에 그리스도교도들과 무어인들이 전투를 벌인 전장이었다. 1365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고 새로 출발했으며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 때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1707년 펠리페 5세가 이 도시 근처에서 벌어진 알만사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19세기에 마리아크리스티나 운하가 건설되고 말라리아의 진원지인 남쪽의 습지들이 배수되고 나서야 비로소 발전하게 되었다. 알바세테는 옛 시가지인 상부 구역(알토데비야)과 하부의 신시가지로 구분된다. 중요한 유적으로는 16세기의 산후안바우티스타 대성당(1936 화재 이후 복구됨)과 박물관을 꼽을 수 있다.
오늘날 농산물(과일·사프란)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곳에서 만드는 칼과 단검들은 지금은 주로 기념품으로 팔리는데, 스페인 전역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978년에 세워진 주립 박물관에는 벤하민 팔렌시아를 비롯한 인근 지방 출신 미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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