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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파충강 > 악어목 > 앨리게이터과 > 알리가토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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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중국), 북아메리카 (미국) |
서식지 | 강, 늪지 |
크기 | 약 1.8m ~ 5.8m |
학명 | Alligatoridae |
식성 | 육식 |
요약 남아프리카의 넓은코카이만악어류와 함께 알리게이터과 알리가토르속(―屬 Alligator)을 이루며 긴 주둥이를 가진 2종(種)의 악어류.
다른 악어류와 같이 알리게이터류는 강한 꼬리를 갖고 있어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헤엄치는 데 이용한다. 긴 머리 위에는 눈·귀·콧구멍 등이 있으며 물의 표면 위에 떠 있을 때는 물 위로 약간 나와 있다. 알리게이터류는 크로코다일류에 비해 더 넓은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또한 크로코다일류에서는 아래턱 양쪽의 4번째 이빨이 입을 다물었을 때에 입 밖으로 나온다.
알리게이터류는 육식성이며 호수·늪지대·강가 등에 서식한다. 이들은 땅을 파서 위험으로부터 도망치며, 추운 계절에는 동면한다.
알리게이터 2종 중 더 큰 종인 미시시피악어(Alligator mississippiensis)는 미국 남동부지역에 서식한다. 이 종은 어린 개체일 때는 노란색 줄을 가진 검정색을 띠지만 성체가 되면 일반적으로 갈색을 띤다. 최대길이는 약 5.8m 정도이지만 보통 약 1.8~3.7m 정도이다. 미시시피악어는 껍질을 사용하기 위해 남획되었고 새끼들은 애완용으로 팔려서 과거에는 여러 곳에 많이 서식했지만, 점점 개체수가 격감되었다. 이에 따라 법으로 사냥을 금지하게 되면서 다시 숫자가 회복되어 현재는 사냥철을 정하여 일부는 사냥을 허가하고 있다. 알리게이터류의 성체들은 주로 어류나 작은 포유류, 조류 등을 먹고 살지만 때때로 사슴이나 가축과 같은 큰 먹이도 먹는다. 암수 모두 '쉬잇' 소리를 내며 수컷은 비교적 먼 거리까지 들릴 정도로 큰 소리를 낸다. 번식기 동안에 암컷은 진흙과 식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 약 20~70개 정도의 딱딱한 껍질을 가진 알을 산란하여 묻어둠으로써 위험으로부터 알을 보호한다. 일반적으로 이 종들은 사람을 피한다.
양자강악어(A. sinensis)는 미시시피악어보다 훨씬 작으며 중국의 양쯔 강 부근에 서식하는데,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모양은 미시시피악어와 유사하지만 몸길이가 약 1.5m 정도이고 옅은 노란색의 무늬가 있는 검은색을 띤다.
국제자연자원보존연합(IUCN)의 보고에 의하면 이 종은 거의 멸종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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