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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섬(Alexander Island)

ⓒ Hardscarf/wikipedia | Public Domain

남극 대륙과의 사이에 조지 6세 해협이 있다. 해발 2,987m에 달하는 산들이 있는 대단히 험난한 지역으로 길이 435㎞, 너비 190m 이상이다. 1821년 러시아 탐험가인 벨링스하우센과 라자레프는 이 섬을 발견한 뒤 러시아 황제의 이름을 따서 알렉산더 섬이라 불렀다. 대륙의 일부로 여겨졌으나 1940년 미국의 탐험대는 이곳이 대륙과 32㎞ 폭의 빙붕으로 연결된 섬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알렉산더 섬은 1908년 이래로 영국령이었다가 1940년 칠레령이 되었으며, 1942년 아르헨티나령이 되었다. 이곳에는 영국의 연구소가 있다. 면적 4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