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요약
건축에서 벽의 끝에 위치한 약간 돌출된 기둥.
복수형은 antas, antae.
벽을 두껍게 하거나 따로 기둥을 붙여 만든다. 그리스와 로마 사원의 돌출현관의 측면에 위치한 초기 형태의 안타는 올림피아의 헤라이움 같은 고대 사원의 벽돌 담을 강화하는 데 사용된 목구조기둥의 흔적이다. 이러한 안타의 기단과 주두는 사원기둥의 양식에 따르지 않았다. 기둥을 덧붙여 만든 안타는 고전 양식의 영향을 받은 르네상스시대나 르네상스 시대 이후의 양식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장식적인 특징 때문에 붙임기둥의 전신으로 간주된다. 이집트의 마디나트 하부에 있는 람세스 3세의 사원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안타 사이의 공간에 고정된 기둥을 '인 안티스'(in antis)라 한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태그 더 보기
건축양식
건축양식과 같은 주제의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