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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척추동물 > 포유강 > 영장목 > 안경원숭이과 > 안경원숭이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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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아시아 (인도네시아,필리핀) |
크기 | 약 10cm ~ 15cm |
무게 | 약 80g ~ 160g |
학명 | Tarsius buacanus |
식성 | 육식 |
임신기간 | 약 180일 |
요약 안경원숭이과의 안경원숭이속을 이루는 3종(種)의 작은 영장류. 필리핀·셀레베스·보르네오·수마트라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몇몇 섬에 분포한다. 큰 눈과 불룩 튀어나온 커다란 안구가 있는 얼굴은 전체적으로 둥글며 넓적하다. 몸무게는 100g 남짓으로 작은 체형을 가졌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잠을 자고 야간에 나무 사이를 뛰어서 이동한다. 매우 얇은 귀를 가진 안경원숭이는 예민한 청각을 이용해 포식자를 피하고 먹이의 위치도 알아낸다. 필리핀안경원숭이는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개요
안경원숭이과 안경원숭이속에 속하는 작은 영장류들의 총칭. 학명은 Tarsius buacanus이다. 안경원숭이의 영어 표기 ‘tarsier’는 발목뼈를 부르는 이름에서 온 것이다. 뒷발이 몸길이의 2배나 되고, 긴 뒷발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3m까지 수평으로 뛰고 50cm 이상의 높이도 뛰어 넘을 수 있다. 포유동물 가운데 몸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큰 안경원숭이의 현재 신체 구조는 야간에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늘리기 위해 진화한 결과이다.
형태
다리가 길고 몸체가 짧으며, 둥근 머리는 180°까지 회전시킬 수 있다. 얼굴은 짧고, 안경원숭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 눈은 크고 휘둥그렇게 뜨인 상태이다. 귀는 크고 얇은 막으로 되어 있으며, 계속 움직인다. 몸길이는 약 9~16cm이며, 꼬리 길이는 몸길이의 2배나 된다. 모피는 털이 빽빽하며 광택이 있고 회색 또는 암갈색이다.
생태
안경원숭이는 나무에 수직으로 매달리며,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껑충껑충 뛰어다닌다. 뒷다리가 상당히 길어졌고, 발가락의 끝이 확장되어 판 모양의 접착반을 형성하며, 길고 얇으며 털이 많은 꼬리가 균형잡이와 받침대의 역할을 하므로 나무 위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 이들은 야행성 동물이며 주로 곤충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임신기간은 약 6개월이며 1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는데, 털이 상당히 많고 눈도 뜨고 나올 정도로 발육이 진전된 상태에서 출생하게 된다.
현황
필리핀안경원숭이(Carlito syrichta)는 필리핀이 원산지로 멸종위기종이다. 1997년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 안경원숭이를 특별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안경원숭이의 사냥과 서식지 훼손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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