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포르투갈 왕 디니스와 아라곤의 페드로 2세의 딸 이사벨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가 두 이복형제들에게 관대한 데 분개해 1320년에 자신에게 권력을 넘길 것을 요구하면서 1322년 5월까지 공공연한 반란을 일으켰다. 그의 어머니는 그들을 화해시켰으나 다시 싸움이 일어났다.

디니스가 죽자 그는 왕위를 계승했으나 분쟁은 그의 이복형제를 숨겨준 카스티야와의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그러나 1340년 모로코의 술탄 마리니드가 스페인을 침략하자 그는 카스티야의 알폰소 11세와 연합해 군대를 이끌고 마리니드에 맞서 타리파 근처의 살라도 강 전투에서 승리했다(1340. 10. 30).

그는 1355년 자신의 후계자인 미래의 페드루 1세의 갈리시아인 정부 이네스 데 카스트루를 살해하도록 명령했는데, 그것은 그녀의 가문이 포르투갈에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페드루는 반란을 일으켰으나 아폰수는 죽기 전에 아들과 화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