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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스토세 후기에 북아프리카에 널리 퍼져 있었다. 아테리안인들은 처음으로 활과 화살을 사용한 사람들에 속한다. 아테리안 석기는 사막에서 사용하도록 만든 유럽 르발루아 전통에서 발달된 아프리카형으로 자루에 매달기 쉽도록 창끝·화살촉·긁개 등에 슴배를 만들어 독특한 표시를 했다.

양면가공 창끝은 미세한 눌러떼기[加壓剝離]로 만들었는데, 이 방법은 무스테리안을 비롯한 후대의 석기전통과 기술적 난이도가 같을 정도로 어려운 기법이다. 아테리안인이 제작한 나뭇잎 형태의 돌날[石刀]들은 솔루트레안의 돌날과 비슷한데, 이 사실에서 아테리안인들이 솔루트레안기에 이베리아 반도에 건너갔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