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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딴지근육을 발꿈치에 연결하는 발뒤꿈치 뒤에 있는 강한 힘줄.
발뒤꿈치힘줄[踵骨腱]이라고도 함.
이 힘줄은 장딴지근(gastrocnemius muscle)과 가자미근에서 형성되어 발굽골[踵骨]과 결합한다. 장딴지근육을 수축하면 이 힘줄에 의해 발뒤꿈치가 들어올려져서 걷기·달리기·높이뛰기의 기본이 되는 발 동작이 가능하게 된다. 아킬레스건은 신체에서 가장 두껍고 튼튼한 힘줄이다.
이 힘줄이 끊어지면 달리거나 높이 뛸 때 다리를 사용하지 못한다. 아킬레스건이라는 이름은 아킬레우스의 어머니가 그의 발뒤꿈치를 잡은 채로 스틱스 강에 담갔기 때문에 아킬레우스의 몸에서 유일하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고, 이 고사에서 아킬레스건이 '약점'이라는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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