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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2006년 제79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미국 영화배우.
정식 이름은 앨런 울프 아킨. 음악가, 감독, 작가이자 시카고 제2 도시 즉흥 연주 단체의 초창기 구성원이었던 아킨은 1960년대 이후 텔레비전과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희극과 정통적인 연기를 모두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연기자로 알려진 앨런 아킨은 이전에 코미디 영화 〈러시안스 The Russians Are Coming, the Russians Are Coming〉(1966)와 드라마 영화 〈마음은 외로운 사냥꾼 The Heart Is a Lonely Hunter〉(1968)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독립제작으로 흥행에 성공한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은 미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먼 길을 운전해서 가는 한 문제 가족에 관한 블랙 코미디이다. 이 영화에서 앨런 아킨은 퉁명스러운 말투에 심술궂고 마약을 복용하는 할아버지 역을 연기한다.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희극적인 이야기 구조는 아킨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한 신파조로 향해 가면서 그의 역할은 비록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궁극적으로 〈미스 리틀 선샤인〉의 분열된 가족들을 함께 끌어당기는 웃음의 많은 부분과 편안한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BAFTA 상을 수상했던 앨런 아킨은 〈드림걸스 Dreamgirls〉에서 좋은 연기로 물망에 올랐던 에디 머피를 제치고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경쟁 후보는 〈리틀 칠드런 Little Children〉에서 로니 J. 맥고비 역의 재키 얼 핼리, 〈블러드 다이아몬드 Blood Diamond〉에서 솔로몬 밴디 역의 디몬 하운스, 〈드림걸스 Dreamgirls〉에서 제임스 선더 얼리 역의 에디 머피, 〈디파티드 The Departed〉에서 딕냄 역의 마크 월버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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