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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등 척추동물에서 아체는 절단된 다리가 재생되는 데 있어서 특히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도롱뇽의 경우 다리가 잘리고 남은 부분에 있는 조직들은 탈분화되어 그들의 독특한 특징을 잃어버리고 배시기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재생하는 신경섬유의 영향을 받아 그 조직들은 원래의 다리와 비슷한 세포 덩어리인 아체를 형성하는데, 그곳에서는 잘린 다리를 대신하는 새로운 다리가 자라게 된다.

편형동물 같은 몇몇 무척추동물에서는 아체 세포를 생산하는 세포들이 몸 전체에 퍼져 있다. 척추동물에서는 상처를 입은 곳의 탈분화된 피부와 근육세포들이 아체로 발생한다. 만약 어떤 이유로 재생 신경섬유가 손상을 입거나 파괴되면 아체가 발생하지 못하고 대신 흉터가 생긴다. → 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