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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주로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지방에 사는 터키족.
20세기말 소련에 약 594만 명, 이란에 약 946만 명이 사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소련의 일부 공업 노동자군을 제외한 대부분이 정착농과 목축민이다. 대체로 시아파 이슬람교도이며, 남서부 튀르크어에 속하는 터키어 방언인 아제르바이잔어를 쓴다. 이들은 혼혈 종족으로서 트란스카프카스 동부 지역에 살던 토착 종족과, 페르시아 북부 지역에 살던 메디아인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의 후손이다. 이란의 사산 왕조시대(3~7세기)에 페르시아화했으나, 셀주크 투르크족이 정복한 뒤 터키화하기 시작했으며, 그후 여러 세기를 거치면서 이 과정이 더욱 깊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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