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사전 상세 본문
살라미스 왕 텔라몬의 아들이다. 〈일리아스 Iliad〉에는 힘과 용기에서 아킬레우스 다음 가는 위인으로 나온다. 전장에서 헥토르(트로이군 총사령관)와 1차례 결투를 했고,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트로이군에게서 아킬레우스의 시체를 되찾았다. 아킬레우스의 갑옷을 얻기 위해 오디세우스와 결투했으나 그에게 지자 화가 난 나머지 죽고 말았다.
뒤에 전해진 이야기에 의하면 그는 실망한 나머지 미쳤다가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헥토르가 선물한 칼로 목숨을 끊었다고도 한다. 그의 피에서 한 송이의 빨간 꽃이 피어났는데 그 잎에 그의 머리글자인 아이(AI:이 글자는 비탄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함)가 새겨져 있었다는 전설도 있다. 그는 살라미스 섬의 수호영웅으로 그곳에는 그의 상이 그려진 신전이 있었고, 그를 기려 아이안테이아라는 축제를 벌였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