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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
나치 정권하의 1933년부터 라이히스 아우토반(독일제국 자동차도로)이라는 이름으로 건설에 착수하면서, 근대적인 자동차도로의 선구가 되었다. 시작 당시 총연장 약 1만 4,000㎞를 목표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으로 건설이 중단될 때까지 약 3,860㎞를 완성했다. 전후에 동·서독 모두 국내의 간선도로로서 아우토반 건설에 나서 1978년에는 총연장 8,420㎞에 달했다. 독일은 아우토반 확대15년계획(1971~85)을 수립하여 총연장 약 1만 5,000㎞에 달하는 아우토반을 건설함으로써 독일 대부분 지역이 아우토반에서 50㎞ 이내에 위치하도록 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고속도로와는 달리 통행료를 징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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