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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체조직의 일부에 바탕을 둔 17세기의 장식 양식.
Knorpelwerk라고도 함.
네덜란드 은세공가 포우루스 반 비아넨이 프라하에서 청강한 해부학 강의에서 착상하여 17세기초에 발명한 이 양식은, 베넬룩스 3국과 독일의 가구제작가 및 장인들이 사용했다. 뼈와 막, 연골로 된 아라베스크형의 이 섬뜩한 곡선무늬는 특히 사람의 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서 의자의 등받이틀, 찬장, 기타 표면에 이용되었으며, 사람의 귀를 연상시킨다 하여 아우리쿨라(귀 모양) 양식이라 이름지어졌다.
이 흐느적거리는 살과 같은 형태는 가끔 일그러진 가면으로 변형되는데 그러한 형태가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마니에리스모 디자이너 프리드리히 운토이치의 〈새로운 장식 책 Neues Zieratenbuch〉에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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