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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게사

다른 표기 언어 AEG AG 동의어 Allgemeine Elektricitäts-Gesellschaft AG

요약 독일의 주요 전자·전기설비회사.
옛 이름은 Aeg-Telefunken AG(1967~85).

아에게사(AEG AG)

독일의 주요 전자·전기설비회사.

ⓒ Zaibatsu / wikipedia | Public Domain

1985년부터는 다임러벤츠사가 관리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가정용·산업용 전기설비, 원거리통신설비, 공업용 전자부품, 사무기기, 컴퓨터, 가정용기구 등을 생산한다. 본사는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 있다.

1883년 독일의 실업가 에밀 라테나우가 베를린에서 다른 독일의 주요전기회사였던 지멘스운트할스케사의 재정적 보조를 받아 독일에디슨응용전기회사를 설립했다. 1887년 회사명을 알게마이네전기회사(AEG)로 바꾸었으며, 독일 최초의 전기시설 공사의 대부분을 맡았다. 이 회사는 또한 1900년 이전에 독일 전역에 걸쳐 송전선을 설치하고 전차시설을 세웠다. 1941년 아에게사는 여러 전기회사의 지주(持株)회사인 운터네뭉겐전기회사를 인수하여 독일 전기설비시장을 장악하게 되었다. 1966년에는 종전의 자회사였던 텔레풍켄사를 아에게사에 병합했으며, 1967년에 아에게텔레풍켄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AEG 발전소

1930년에 지어진 AEG 발전소

ⓒ Bundesarchiv / wikipedia | CC BY-SA 3.0 de

20세기 후반에 들어 아에게텔레풍켄사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게 되었는데, 몇몇 분석가들에 따르면 외국경쟁업체의 제품가격이 텔레풍켄사의 가격보다 낮게 책정된 지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전축과 텔레비전 같은 고가의 소비재전자제품을 생산한 회사의 경영방침 때문이라는 것이다. 독일 정부는 처음에는 이 회사를 재정적 위기에서 구제하는 것을 거부했으나 1979년 발표된 계획에 따라 이 회사의 채권 은행단에 회사의 경영권을 넘겨주었다. 아에게사의 채권 은행단은 1981, 1982년에 적자를 모면할 수는 있었으나, 대량의 외부부채로 인해 아에게사의 존립이 위태롭게 되었다.

1983년에는 텔레풍켄사의 운영조직을 대부분 매각처분했고, 1984년에는 회사 전체를 재편성했다. 1985년초 이름을 아에게사로 단순화했으며, 1985년 가을 다임러벤츠사가 인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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