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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아르헨티나 동부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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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353,273명 (2017 추계) |
면적 | 55㎢ |
대륙 | 남아메리카 |
국가 | 아르헨티나 |
요약 아르헨티나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군과 군청소재지.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바로 남동쪽 라플라타 강 어귀에 있다. 초기 정착민들은 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의 이주민들이었다. 아베야네다 군은 남동쪽으로 킬메스 군, 남서쪽으로 라누스 군과 맞닿아 있고, 군청소재지인 아베야네다를 비롯해서 사란디·빌데·게를리 등이 중심지로 손꼽힌다. 짐승가죽·양모·육류 등의 가공과 유통을 바탕으로 해서 20세기에 들어 급속한 상업 발달을 이룩했다. 1940년대 중반 아베야네다는 페론주의자들의 활동 중심지로 유명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부에노스아이레스 시 바로 남동쪽 라플라타 강 어귀에 있다. 리아추엘로 강을 경계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와 분리되는 이곳은 19세기말과 20세기초에 산업 노동자들의 슬럼과 도살장이 들어서 있던 항구지역이었다.
초기 정착민들은 스페인·이탈리아·폴란드의 이주민들이었다. 당시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총독이던 비센테 로페스가 킬메스 군에 속해 있던 토지를 강제로 사들이면서 1852년 군 단위의 행정구역이 공식적으로 성립되었다. 군청소재지와 군은 1914년에 아르헨티나의 전(前) 대통령인 니콜라스 아베야네다(1874~80 재임)를 기념하여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아베야네다 군은 남동쪽으로 킬메스 군, 남서쪽으로 라누스 군과 맞닿아 있다. 군청소재지인 아베야네다를 비롯해서 사란디·빌데·게를리 등이 중심지로 손꼽힌다. 짐승가죽·양모·육류 등의 가공과 유통을 바탕으로 해서 20세기에 들어 급속한 상업 발달을 이룩했다.
1940년대 중반 아베야네다는 페론주의자들의 활동 중심지가 되었다. 1945년에는 데스카미사도('셔츠를 입지 않은 사람')라고 불린 시골 이주민들이 이 지역에서 페론이 망명지에서 귀국할 것을 요구하며 그를 옹호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현재 아베야네다의 항구시설은 대개 해안 및 하상 무역에 주로 이용되고 있다. 양모·짐승가죽과 동물에서 나오는 그밖의 부산물이 주요 취급품목이다. 거주 밀집상태는 그란부에노스아이레스 주의 여러 군들 가운데 5번째이며 총주민수는 1960년 이후 지금까지 거의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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