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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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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미상 |
국적 | 이집트 |
요약 제18왕조를 연 이집트의 왕(BC 1539경~1514 재위).
자신의 형제에 이어 힉소스인(이집트를 지배한 아시아인)을 완전히 축출하고 팔레스타인에도 침입했으며 남쪽에 있는 누비아에 대해 이집트의 지배권을 다시 확립했다.
아모세는 통치 초기에 이집트를 지배하고 있던 힉소스인에 대항해 해방전쟁을 재개하면서 중부 이집트의 외국 동맹세력들을 분쇄하고 나일 강을 따라 내려가 현재의 카이로 근처에 잇는 이집트의 옛 수도 멤피스를 점령했다. 어머니인 아호텝이 현재의 룩소르 근처에 있는 테베에서 정부를 이끄는 동안 그는 나일 삼각주의 동쪽 지역에서 힉소스인의 수도 아바리스에 대해 해상작전을 벌였고, 이어서 육상에서는 포위공격을 가했다. 그러나 상(上)이집트에서 갑자기 반란이 일어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서둘러 나일 강을 다시 거슬러 올라갔고 아호텝도 그를 도왔다. 반란을 진압하고 난 뒤 그는 아바리스를 점령하고 뒤이어 팔레스타인에 있는 힉소스인의 거점 샤루엔까지 적을 추격했으며, 3년간에 걸친 포위 끝에 그들의 항복을 받아냈다.
그는 팔레스타인으로 쳐들어가기에 앞서 3번에 걸친 군사작전을 벌여 힉소스인과 동맹을 맺고 있던 누비아에 침입했다. 그가 누비아에 침입하게 된 또다른 동기는 이곳에 금광이 풍부하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이집트의 국경이 안전해지자 아모세는 자신에게 충성하는 정부를 세우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친 군인들과 왕가의 성원들에게 토지를 하사했다. 또한 시나이에 있는 구리 광산의 채굴작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시리아의 해안도시들과도 무역을 재개했다. 이 사실은 시리아에서 발견된 삼나무 사용 기록과 그의 통치 시대 때 만들어진 값비싼 장신구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버려진 신전들을 재건하고 자신의 가족을 위해 제단을 다시 만드는 한편 더 야심에 찬 일들을 계획했다. 그러나 아모세는 이집트의 통합과 번영을 이룩하고 얼마 안 되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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