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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라푸라

다른 표기 언어 Amarapura
요약 테이블
위치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주, 이라와디 강 연안
인구 185,997명 (2016 추계)
면적 36,762km²
언어 미얀마어
대륙 아시아
국가 미얀마

요약 상미얀마 만달레이 주에 있는 도시. 이라와디 강 왼쪽 기슭에 위치한 만달레이 교외지역으로 타웅미오 또는 미오하웅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1810년에는 인구가 17만 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되나, 그해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왕실이 다시 아바로 옮겨감에 따라 1827년에는 3만 명으로 감소되었다. 남아 있는 성벽의 잔해로 보아 '불멸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고대도시는 사방 1㎞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오래 전부터 견직물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 직조기술학교가 들어서 있다.

아마라푸라(Amarapura)

아마라푸라 전경

ⓒ Stefan Fussan / Wikipedia | CC BY-SA 3.0

이라와디 강 왼쪽 기슭에 위치한 만달레이 교외지역으로 타웅미오('남쪽 도시'라는 뜻) 또는 미오하웅('오래된 도시'라는 뜻)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1783년 보다우파야 왕이 남서쪽으로 10㎞ 정도 떨어져 있던 아바를 대신하는 새 수도로 건설했다.

1810년에는 인구가 17만 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되나, 그해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해 왕실이 다시 아바로 옮겨감에 따라 1827년에는 3만 명으로 감소되었다. 타라와디 왕(1837~46 재위) 시대에 다시 수도로 중건되었으나, 1839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도시의 상당부분이 파괴되어 결국 1850년대 후반에 민돈 민 왕에 의해 수도가 만달레이로 이전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성벽의 잔해로 보아 '불멸의 도시'라고 불리는 이 고대도시는 사방 1㎞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약 30m에 달하는 벽돌탑이 정4각형의 각 모서리에 세워져 있었으며, 250개의 금박목재기둥이 있던 사원 내부에는 거대한 청동부처가 안치되어 있었다. 시내에는 보다우파야 왕과 그의 후계자 바기다우 왕의 능이 있다.

오래 전부터 견직물 생산지로 유명했으며, 현재 직조기술학교가 들어서 있다. 독특한 증량견으로 만든 화려한 '롱기스'(남녀공용으로 입는 스커트)가 생산된다. 불상(佛像)·종·징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청동제품 산업이 유명하며 타일·자기·바구니 등도 생산된다. 양곤-만달레이 철도가 지나며, 라시오·미치나를 잇는 교통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근처에는 호수들이 연이어 자리잡고 있는데, 200여 년 전 아바 궁(宮)에서 가져온 티크로 만든 우베인 다리가 이중 한 호수를 가로질러 이곳을 타웅타만키아욱타우기 탑과 연결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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