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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대수학을 사용했다고 알려진 사람 중의 한 명이다.

499년 그 당시에 알려진 수학을 요약해 이행련구로 쓴 〈아리아바티야 Āryabhaṭῑya〉를 완성했다. 이 저작의 대부분은 천문학과 구면3각법을 다룬 것이며, 나머지는 산술·대수학·평면3각법에 대한 33개의 공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의 중요한 특징은 사실상 현대적인 방법인 연분수를 사용해 부정방정식을 다루었다는 것이다. 파이(π=3.1416)의 근사값을 정확하게 구했으며, 정시함수(1에서 각의 코사인 값을 뺀 것)를 3각법에 도입했다. 또한 하늘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지구가 자신의 축을 중심으로 자전하기 때문이라고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