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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있는 교황령 예배당의 가수였고 1539~49년 그 교회의 성가대 지휘자로 일했으며 나중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보냈다. 1555년에는 귀즈 공작 샤를의 궁정으로 들어갔으며 1557년에는 프랑스 왕실 부속교회의 일원이 되었다. 그의 명성은 120곡가량의 샹송과 200곡이 넘는 이탈리아 마드리갈에서 기인한 것이다.

당시의 작곡가 콘스탄초 페스타와 필리프 베르델로와 함께 마드리갈 양식을 확립했다. 4성부 작법을 선호했으며 그의 세속음악은 이탈리아의 대중 노래인 프로톨라의 단순한 표현과 풍부한 상성부 선율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단순명료한 양식은 조반니 피에르루이지다 팔레스트리나와 치프리아노 데 로레에게 영향을 주었다. 20곡의 모테트와 3편의 미사곡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