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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598. 2. 17, 스페인 바야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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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661. 11. 26, 마드리드 |
국적 | 스페인 |
요약 스페인의 총리.
국왕 펠리페 4세(1621~65 재위)의 총애를 받았으나 스페인 국력의 쇠퇴를 막지 못했다. 1621~43년 총리를 지낸 올리바레스 백작의 조카로 그의 후원에 힘입어 정치적으로 성장했으며 삼촌이 왕의 총애를 잃고 총리 자리에서 물러났을 때 그 뒤를 이어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 직후 스페인은 로크루아 전투(1643. 5)에서의 패배로 군사강국의 명성을 상실했다. 그는 이탈리아의 스페인령 카탈루냐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 진압에는 성공했지만 경제적 쇠퇴와 이로 인한 사회적 빈곤을 막지는 못했다. 또 포르투갈인들의 반항 및 영국이 스페인 식민지를 잠식하는 것도 막지 못했다. 그는 대체로 만족스런 조건으로 프랑스와 피레네 평화조약(1659)을 체결함으로써 30년전쟁중에 일어난 두 나라 사이의 오랜 싸움을 일단락지었지만 스페인은 이미 쇠퇴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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