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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방 파드칼레 주, 스카르프 강 연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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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47,052명 (2024년 추계) |
면적 | 11.63㎢ |
대륙 | 유럽 |
국가 | 프랑스 |
요약 프랑스 북부 오드프랑스 지방 파드칼레 주의 주도이자 옛 아르투아의 중심도시. 스카르프 강가에 있다. 중세에 물질적·문화적 부를 크게 이룩했는데 그때 아라스가 영어로 태피스트리 벽걸이를 나타내는 단어가 되었다. 이 도시의 운명은 파란만장했던 아르투아의 운명을 이어받아 많은 지배자의 손을 거쳐 1659년 결국 피레네 조약에 의해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로베스피에르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며, 주요산업으로는 야금업·섬유산업·식용유제조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산업이 있다. 태피스트리 제조는 오래 전에 중단되어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스카르프 강가에 있으며, 릴의 남서쪽에 있다. 로마가 지배하던 갈리아에서 비롯된 이 도시는 카이사르에게 마지막으로 항복한 갈리아계(系) 부족인 아트레바테스족의 주요도시(네메타쿰 또는 네메토켄나)였다. 이곳의 모직업은 4세기에 시작되었다. 중세에 물질적·문화적 부를 크게 이룩했는데 그때 아라스가 영어로 태피스트리 벽걸이를 나타내는 단어가 되었다.
이 도시의 운명은 파란만장했던 아르투아의 운명을 이어받아 많은 지배자의 손을 거쳐 1659년 결국 피레네 조약에 의해 프랑스에 합병되었다. 부르고뉴 왕국의 선량왕 필리프와 프랑스의 샤를 7세가 이곳에서 평화조약(1435)을 맺었다. 1482년에 맺은 아라스 강화조약으로 오늘날 프랑스 북부의 국경이 확정되었다. 1479~84년에는 루이 11세가 성벽을 허물고 많은 시민들을 강제 이주시켰다.
아라스는 또한 로베스피에르가 태어난 곳이다. 프랑스 혁명과 2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으로 인해 오래된 건축물의 상당수가 파괴되었다. 시 중앙에는 아케이드로 된 박공형 광장인 그랑드 광장과 프티트 광장이 있다. 프티트 광장에 있는 시청사는 16세기 고딕 양식의 건물로서 원래대로 복원되었다.
태피스트리 제조는 오래 전에 중단되었다. 이 도시에는 주요산업인 야금업·섬유산업·식용유제조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산업이 있다. 행정관서도 큰 고용원이 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시장이 아직도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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