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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나톨리아의 고대지방 실리시아의 도시.
정식 이름은 Caesarea ad Anazarbus. 현재 이름은 Aǧali, 옛 이름은
e
enanavarza.
로마 시대와 비잔틴 시대의 주요도시였으며 오늘날 터키의 아다나 일[州]에 있었다. BC 19년 로마인에 의해 세워졌으며 AD 3세기에는 실리시아의 도읍이었던 타르수스와 경쟁했고 뒤에 실리시아세쿤다 지방의 중심지가 되었다.
비잔틴 제국시대에는 대주교구였다. 6세기에 지진으로 파괴된 뒤 처음에는 유스티노폴리스로, 뒤에 유스티니아노폴리스로 재건되었다. 이슬람의 지배하에 들어가 아인자르바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으나 962년경 니케포루스 포카스에 의해 다시 비잔틴 제국에 속하게 되었다. 그후 얼마 되지 않아 십자군 원정 때 폐허가 되었으며 12세기초에는 실리시아 지방 소(小)아르메니아의 수도 아나바르자로 발전했다. 이후 1374년 이집트의 맘루크조(朝)에 의해 끝내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곳에는 실리시아 지방의 중세 유적 가운데 가장 훌륭한 비잔틴-아르메니아풍의 성이 남아 있다. 몇 개의 비잔틴 교회, 개선문, 극장, 운동장, 원형경기장과 수로 등의 잔해가 지금까지 보존되어 있다. 인구 201(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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