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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니제르 중부, 아이르 산괴의 남쪽 기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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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94,682명 (2020년 추계) |
면적 | 20.9㎢ |
언어 | 프랑스어 |
대륙 | 아프리카 |
국가 | 니제르 |
요약 서아프리카 니제르 중부에 있는 도시. 아이르 산괴의 남부 가장자리에 있다. 15세기부터 투아레그족이 세운 술탄국의 수도였으며, 지금도 건조한 고원지대를 떠돌아다니는 투아레그족 목축인들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이들은 매년 8월마다 풀라니족 유목민과 만나 곡류와 채소류를 비롯해 가축과 짐승가죽을 거래한다.
아이르 산괴의 남부 가장자리에 있으며 도로 교차지점에 있는 상업도시로,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서 북동쪽으로 740㎞ 떨어져 있다. 15세기부터 투아레그족이 세운 술탄국(國)의 수도였으며, 지금도 건조한 고원지대를 떠돌아다니는 투아레그족 목축인들의 중심지로 남아 있다.
주변지역은 연강우량이 300㎜ 이하이며, 니제르에서 관개에 의존하지 않는 경작의 북쪽 한계선 너머에 위치한다. 모래 분지와 라테라이트토가 있는 저산지, 외떨어진 언덕, 사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이 광대한 지역은 고도 300~1,000m에 분포한다. 북쪽으로 325㎞에 걸쳐 뻗어 있는 선캄브리아시대의 화강암 산맥인 아이르 산괴에서는 고도가 2,000m에 이른다.
아가데즈 바로 북쪽(대략 북위 17°상에 위치)의 매우 건조한 지역은 강우량(5~10월)이 100㎜ 이하이며, 여름철 기온은 43℃에 이른다. 납과 석탄이 아가데즈 근처에서 생산된다. 투아레그족과 풀라니족 유목민은 전통적으로 아가데즈에서 110㎞ 서쪽에 있는 인갈에서 매년 8월에 만난다.
아가데즈는 곡류와 채소류뿐 아니라 이들의 가축과 짐승가죽을 거래하는 곳이다. 아이르 광산학교가 1976년에 아가데즈에서 문을 열었으며, 우라늄 채굴업도 날로 그 중요성을 더해간다. 규모가 작은 비행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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