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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전라남도 완도군 신지면 신리에 있는 해수욕장.
완도읍 죽청리 해안에서 동쪽 2.0㎞, 고금면 상정리 해안에서 남쪽 1.5㎞ 거리에 있는 신지도의 동남해안에 위치한다. 198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거의 직선으로 뻗어 있는 약 3.8㎞에 달하는 백사장을 밟으면 우는 소리를 낸다고 해서 속칭 '울모래등'이라 하며 명사십리해수욕장이라고도 한다.
해송림이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으며 남해가 훤히 트여 있다. 신경통, 관절염, 각종 피부병에 특효가 있다는 울모래찜질이 유명하며,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수영초보자의 해수욕에 적합하다. 7월 중순부터 8월 중·하순까지의 여름철 수온은 21℃이며, 이때는 하루 1만 2,000여 명의 피서객이 몰려든다. 완도에서 1일 6회의 정기여객선이 운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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