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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제강점기에 조직된 극단.
1916년 신파극단 예성좌가 해산된 뒤 배우 김도산이 중심이 되어 발족되었다. 경상도 대구에 사는 정인기가 재정적 후원을 맡았고 이경환·변기종·나효진·이원규·한철순 등이 참여했다. 서울 단성사에서 〈의기남아 意氣男兒〉를 공연한 뒤 지방순회 공연을 주로 했다. 1919년에는 연쇄극 〈의리적 구투 義理的仇鬪〉를 시작으로 〈형사고심 刑事苦心〉·〈의적〉 등을 공연했으나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1920년대초 김도산이 죽자 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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