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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자급률

다른 표기 언어 食糧自給率

요약 식량의 국내총생산량과 국내총소비량의 비율.

식량자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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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발달과 각 국가간의 긴밀한 상호관련의 결과, 농업부문도 수출입에 의존하는 경향이 증대되어 농업의 여건이 취약한 국가는 식량자급률이 감소하고 있다. 취약한 여건 아래에서도 정부의 강력한 자급률 제고 정책이 시행되면 자급률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현상은 그렇지 못하다.

식량자급률이 식량 전체를 고려하는 반면 주곡자급률은 쌀·보리 같은 주곡만을 대상으로 하여 산출한다. 식량자급률의 제고를 위한 정책으로는 생산증대정책과 소비촉진정책이 있다.

한국의 경우 1970년대에는 전체 식량자급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으나 1980년대 이후에는 밀·옥수수·콩 등의 수입 등으로 식량자급률이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주곡자급률은 계속된 풍작과 기호변화에 의한 소비 감소로 거의 100% 수준을 유지했다. 1990년말 현재 전체 식량자급률은 41% 수준인데, 내용별로 보면 쌀·보리 등 전통적인 주식은 100% 자급하고 있으나 옥수수의 경우 1.9%, 밀은 0.1%, 콩은 20.1% 등으로 기타의 식량은 자급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국민경제의 안정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농업생산의 특수성, 식량이 생존과 관련된 생산물이라는 특성, 환경보전에 대한 농업의 기여 등 비경제적인 요인들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식량자급률은 일정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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