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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

다른 표기 언어 아르케옵테릭스 , Archaeopteryx
요약 테이블
분류 익룡류
원산지 유럽 (독일)
연대 쥐라기 후기
크기 약 1m
무게 약 300g ~ 1kg
학명 고대의 날개
식성 육식

요약 현생 조류의 조상으로 여겨지는 가장 오래된 새. 잘 알려져 있는 화석표본들은 바이에른의 졸른호펜 석회암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극세립질의 쥐라기 석회암은 산호 석호와 같은 열대지방의 천해환경에서 형성되었으며, 석회질이 풍부한 진흙이 느린 속도로 축적되어 화석이 예외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화석을 통해 밝혀진 특징은, 두개골은 조류와 비슷했으나 잘 발달된 이빨이 있었으며, 새처럼 발단된 깃털과 길고 튼튼한 앞날개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공룡과 조류를 이어주는 중간화석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새의 기원을 설명해준다.

아르케옵테릭스

ⓒ WIKIMEDIA COMMONS (Ballista) | cc-by-sa

개요

가장 오래된 화석동물. 학명은 Archaeopteryx이다. 이름 시조새는 ‘고대의 날개’라는 의미이다. 시조새의 화석을 1860년 독일 바바리아 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발견된 화석들까지의 연구결과는 시조새는 약 1억5천만년 전, 중생대 쥐라기 후반 현재의 독일 남부에서 살았다는 것이 통설이다.

형태

파충류와 비슷한 모습으로 크기는 대략 까마귀 정도로 작았으며, 해부학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두 발 보행을 하는 공룡과 비슷했다. 확장된 두개, 커다란 안와, 뚜렷한 부리 등이 있는 두개골은 조류와 비슷했으나, 오늘날의 조류와는 달리 잘 발달된 이빨을 가지고 있었으며, 길고 가늘며 매우 유연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목 위에 머리가 균형 있게 놓여 있었다.

척주는 단순했으며, 길고 잘 발달된 꼬리는 구조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공룡의 것과 비슷했으나, 시조새의 꼬리에는 깃털이 양쪽에 일렬로 나 있었다. 뒷다리의 끝부분에는 발톱이 3개 있었으며 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앞다리는 원시 파충류의 특성을 갖고 있었으며 날개로 완전하게 전환되지 않은 상태였다. 비행능력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비록 날았더라도 잘 날지는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생태

오늘날의 조류에서 볼 수 있으며 강력한 비행근육을 부착시켜 주는 용골돌기 또는 흉골의 발달이 미약한 점은, 이들이 지속적인 비행을 하는 데 적당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일부 학자는 잘 발달된 깃털을 근거로 시조새를 파충류보다는 조류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한편 깃털의 훌륭한 절연성은 시조새가 온혈동물이었음을 나타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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