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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야코부스파 교회

다른 표기 언어 Syrian Jacobite Church

요약 그리스도의 1가지 본성만을 인정한 시리아의 단성론파 교회.

안티오크의 시리아 총대주교가 관할했다. 5~6세기에 시리아의 대규모 그리스도교 집단은 그리스도의 2가지 본성을 인정한 칼케돈 공의회(451)를 지지해온 안티오크의 총대주교들을 반박했다. 콥트·에티오피아·아르메니아 그리스도교도들과 마찬가지로 이 시리아인들은 그리스도가 '두 본성'(인성과 신성)이 아니라 '두 본성 가운데 한 본성'으로만 존재한다는 단성론을 주장했다.

그래서 이들은 멜키트교도(황제 편인 사람들)인 칼케돈파 총대주교들에 반대하여 안티오크에 총대주교들을 따로 세웠다. 이들 공동체 조직에 산파 역할을 한 사람이 에데사의 주교 야코부스 바라다이우스(578 죽음)였기 때문에 이들을 야코부스파라고 불렀다. 이들은 단성론이 그리스어권에서 사라진 뒤 단성론을 시리아어로 표현했기 때문에 '시리아니'(Syriani)라고도 불렀다. 반면 그리스 정교회의 시리아인들은 '루미'(Rūmῑ : 아랍어로 '로마인'이라는 뜻)라고 불렀다.

아랍이 시리아를 정복한(7세기) 뒤 칼리프가 다스리는 이슬람 국가 안에 있는 각 교회는 자체의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법률과 재판을 통해 다스리는 '밀레트'(millet), 즉 비(非)이슬람 종교 공동체로 취급받았다. 시리아니는 서부 시리아 밀레트(동부 시리아 밀레트는 아시리아인, 즉 네스토리우스교도)로 알려졌다. 17세기에 이들 중 소수가 로마와 연합하여 시리아 가톨릭교도가 되었고, 나머지 서부 시리아인들은 시리아 정교회로 알려졌으나 칼케돈 신조를 신봉하는 그 지역의 '그리스 정교회' 소속 그리스도교도들과는 구별되었다.

이들의 전례(典禮) 언어는 에데사의 문어체 시리아어인데,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사도들이 사용한 아람어에 아주 가까운 말로, 이들이 사용해서 보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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