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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시리아와 한국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와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친공산권 국가이지만, 수도 다마스커스에 설치된 무역관을 통해 한국 기업의 시리아 시장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의 대시리아 주요 수출품은 승용차, 화물자동차, 자동차부품 등이며 수입품은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동괴 등이다. 한국에서는 시리아에 1997년 태권도 사범 2명을 파견하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태권도팀이 방문해 시범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외교
시리아는 1966년 7월 북한과 수교하고 상주대사관을 설치한 반면 한국과는 아직까지 외교관계를 수립하지 않고 있다. 여러 부문에서 러시아와 북한 등과 밀착해 있는 친공산권 국가이나 1981년 이래 장관 및 군사관계자들이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1990년대 중반에는 무역과 체신 부문의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2000년 6월에는 시리아의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미수교 상태임에도 한국인들이 관광을 목적으로 시리아를 방문할 경우에 비자 발급은 원활하다. 시리아인들도 마찬가지로 레바논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 비자를 취득하여 한국에 올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2011년 9월 이후 시리아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했기 때문에, 시리아를 방문하려면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리아 관련 외교와 영사 관계는 주레바논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다.
경제·통상·주요 협정
양국의 무역 증가와 시리아 시장의 잠재성을 높게 평가한 코트라(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에서는 시리아 정부의 허가를 받아 2009년 11월 수도 다마스커스에 다마스커스 무역관을 개설했다. 다마스커스 무역관은 한국 기업의 시리아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의 대시리아 주요 수출품은 승용차, 화물자동차, 자동차부품, 축전지, 원동기, 의약품, 합성수지 등이며, 수입품은 알루미늄괴 및 스크랩, 동괴 및 스크랩 등이다. 2023년 기준 한국의 대시리아 수출액은 1,511만 달러이며, 수입액은 30만 달러이다.
문화교류·교민 현황
체육과 문화 분야의 교류가 활발한 편으로, 1997년에 태권도 사범 2명을 파견했으며 2009년 10월에는 한국의 태권도팀이 시리아를 방문해 시범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다마스커스 대학과 알레포 대학의 총장이 국제 교류재단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학문적 교류를 나누기도 했다. 2023년 기준 시리아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없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시리아 국적의 등록외국인은 2023년 기준 1,6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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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 ・ 외교부 재외동포 현황 2023 (2023년 기준)
- ・ 법무부 등록외국인 국적별 현황 2023 (2023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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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백과] 시리아와 한국과의 관계 – 다음백과,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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