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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화성표면 가운데 주위에 비해 어두운 지역.
서경 290°, 북위 10° 근처가 중심이고, 적도에서 북쪽으로 1,500㎞, 서에서 동으로는 1,000㎞ 정도 펼쳐져 있다. 이 지역은 1659년 크리스티안 호이헨스가 그린 화성지도에 나타나 있으며, 서쪽 경계(아에리아)에서 동쪽 경계(이시디스)까지 4㎞ 깊이로 북쪽에서 남쪽으로 연장된 넓은 지역에 걸친 비탈이다.
이 지역은 계절적인 장기변화, 특히 동쪽 경계 근처의 변화 때문에 1세기 이상 계속 관측되어 처음에는 얕은 바다라고 생각했으며, 나중에는 이 변화가 식물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1960, 1970년대에 미국의 행성탐사선 마리너와 바이킹이 보내온 근접사진과 자료를 통해 연구자들은 이 변화가 화성 표면에서 부는 모래와 먼지바람에 의해 일어난 것임을 알았다. 지상의 분광 관측과 레이더 관측 및 우주탐사선의 사진을 바탕으로 1980년대 초반에 작성된 정밀지형도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서경 310°에 6㎞ 높이로 솟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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