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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브레턴 섬 동쪽에 있는 도시로 시드니 강 어귀에 위치한 시드니 항 남동쪽에 있다. 1783년 왕당파들의 피난처로 건설되었으며 당시의 식민지장관인 시드니 자작 토머스 타운젠드를 기념해 시드니로 명명되었다. 1820년 케이프브레턴 섬이 노바스코샤 주에 통합될 때까지 섬의 수도였다.

18세기초에 이주민의 대량유입으로 인구가 크게 늘었는데 특히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방으로부터 많은 이주민들이 왔다. 19세기초에는 큰 제철소가 건설되어 다시 인구가 크게 늘었다. 넓은 석탄 매장지역 중심부에 있으며, 훌륭한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접한 노스시드니·시드니마인스·글레이스베이 등과 더불어 핼리팩스에 이어 주에서 2번째로 큰 공업단지를 형성했다. 알루미늄·자동차부품·목공 공장이 있고 새우잡이를 비롯한 어업이 발달해 있다. 배를 수리하는 건선거도 있다.

대서양 연안의 항구도시로 국제적인 항공 터미널이다. 또한 캐나다 국립철도의 동쪽 종착지이자 본토에서 이어지는 캐나다 횡단고속도로의 종착지이다. 연락선이 노스시드니와 뉴펀들랜드 및 프랑스령인 생피에르 섬을 연결한다.

1952년에 설립된 세인트프랜시스제이비어초급대학이 있다. 이곳과 가까운 포인트에드워드에는 캐나다연안경비대대학이 있다. 1886년 읍이 되었고 1904년 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