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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만과 태평양에 접해 있다. 북쪽으로 소노라 주, 동쪽으로 치와와·두랑고 주, 남쪽으로 나야리트 주와 경계를 이룬다. 1830년에 주가 된 이곳은 불모의 열대성 해안평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평야는 내륙에서 높아져서 마드레옥시덴탈 산맥에 이르고, 5개의 큰 강이 흐른다.

시날로아는 주로 농업지대로, 강유역의 관개지역에서 밀·병아리콩·목화·담배·사탕수수와 기타 농작물을 생산한다. 소금·흑연·망간·금과 기타 광물들도 채광된다. 제조품으로는 맥주·궐련·면직물이 있다.

에로이카노갈레스에서 멕시코 시에 이르는 간선 고속도로와 철도가 주도인 쿨리아칸과 주의 주요 태평양 항구인 마사틀란을 통과한다. 또 하나의 간선도로가 두랑고와 다른 내륙도시들을 마사틀란과 이어준다. 항공편도 발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