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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12. 2. 11, 미국 조지아 윌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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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1883. 3. 4, 조지아 애틀랜타 |
국적 | 미국 |
요약 미국의 정치가.
남북전쟁(1861~65) 때 남부연합의 부통령을 지냈다. 몸무게가 45㎏ 정도밖에 안 되어 친구들 사이에서 '리틀 엘릭'이라고 불렸으며, 1834년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병약했지만 조지아 주의회 하원의원(1837~41)과 상원의원(1842~43), 연방의회 하원의원(1843~59)을 지냈으며 정치권에서 위치를 탄탄하게 굳혀갔다.
휘그파인 그는 텍사스 병합을 주장했으며, 미국의 새로운 영토에 노예제를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일정한 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만들어진 1850년의 타협안과 1854년의 캔자스-네브래스카 법을 지지했다. 그는 노예제를 옹호하면서도 미연방의 분열에는 반대했다. 하지만 조지아 주가 연방에서 탈퇴하자(1861) 주의 방침에 따랐고, 곧 남부연합의 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전쟁기간 내내 그는 전쟁의 명분으로 남부가 내세운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 남부연합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가 초헌법적인 전시권력을 행사하는 것에 반대했다. 그는 남부에서 합헌적인 정부를 보존하는 동시에 링컨 행정부가 이러한 정부를 포기했다는 점을 명백하게 함으로써 북부 반전 세력을 강화시키는 정책을 옹호했다.
1864년에 북군 포로를 무조건 석방하자고 주장한 것도 같은 목적에서였다. 1865년 2월 버지니아 주 햄프턴로즈에서 열렸던 평화회의의 남부연합 대표단장이기도 했는데, 회담은 실패로 끝이 났다. 남부연합이 무너진 뒤(1865. 5) 그는 보스턴의 워런 요새에 5개월 동안 감금되었다. 1866년에는 연방의회 상원의원으로 선출되었으나, 그가 속해 있던 조지아 주가 의회의 방침에 따라 재건(남부의 연방 재편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원직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다시 연방의회에 진출하여 하원의원으로 활동했고(1873~82) 조지아 주지사를 지냈다(1882~83). 그의 저서인 〈남북전쟁에 대한 헌정적 고찰 A Constitutional View of the Late War Between the States〉(2권, 1868~70)은 주권(州權)과 연방 탈퇴에 대한 남부의 입장을 가장 훌륭하게 진술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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