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과

국민들의 반(反)덴마크 감정과 농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귀족이 지배하는 참사회의 권력을 빼앗고 교회에 대한 통제권도 획득했다. 1517~20년 덴마크와 통합을 주장하는 스웨덴 국내의 반대파와 덴마크군을 모두 물리쳤으나, 1520년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와의 싸움에서 전사했다. 아버지 스반테 닐손 스투레가 섭정하는 동안(1503~12) 스웨덴은 줄곧 덴마크와 전쟁을 했고 참사회(Rigsråd)의 권력은 점점 강해졌다.

스투레는 덴마크와 통합 주장파의 지도자인 에리크 트롤레의 섭정이 끝난 1513년에 권력을 잡았으며, 선전과 효과적인 실력 과시로 섭정이 참사회와 교회를 다시 통제할 수 있게 했다. 섭정 후기에 스투레는 구스타프 트롤레 대주교 세력과 내전을 벌였는데, 트롤레는 참사회 의장이자 통합 주장파의 지도자였다. 스투레는 1517년 트롤레를 투옥시켰는데, 이는 교황의 파문령과 덴마크의 공격을 야기했다(그는 이 공격을 격퇴했음).

1518년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의 군대를 다시 물리쳤으나 1520년 덴마크군과 대규모 전투에서 전사했다. 그의 미망인 크리스티나 닐스도테르 일렌셰르나는 덴마크의 지배에 계속 저항하다가 1520년 9월 항복했다.